[프랑스] #1. 몽생미셸 - 바다에 떠있는 듯한 신비로운 수도원
이번 유럽여행의 첫 목적지는 몽생미셸입니다. 대한항공 CF를 통해 유럽여행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한 번쯤은 보았을 그곳... 언제나 그렇듯 여행의 첫 목적지는 그 어느 곳보다도 여행객의 마음을 흥분시킵니다. 몽생미셸로 가는 중에는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고, 기억 속에 익숙한 풍경들이 도로변을 가득 채웠습니다. 초봄이라 그런지 벚꽃과 개나리처럼 생긴 봄꽃들이 화사하게 색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리도 무성했던 활엽수 잎들은 이제 겨우 싹을 틔웠을 뿐이네요. 드넓게 펼쳐져 있던 유채밭들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없고.. 분명 유채밭 같은데 지금 상태로 봐선 저게 잔디인지, 유채인지 알 길이 없었답니다.ㅋ 저 멀리 몽생미셸 수도원이 보였을 때 느꼈던 그 흥분과 감동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D9..
유럽자동차여행(와이프)
2021. 4. 23.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