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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 마지막날, 호이안 구시가 관광

베트남 다낭(와이프)

by 울산극진가라데 2021. 5. 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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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이 낳기 전, 오빠랑 단둘이 가봤던 호이안.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언젠가 아기를 낳으면 꼭 데리고 가봐야지 했었더랬다.

그리고 5년 뒤, 만 세 돌이 된 보름이랑 함께 다녀온 호이안.

덥고 사람 많을 게 뻔해서 제대로 관광할 생각따윈 하지도 않고

저녁에만 1시간 반 정도 짤막하게 구경하다 들어왔다.

 

 

그린헤븐 호이안 리조트&스파.

어차피 3시간만 자고 공항으로 갈 거라 위치 좋고 저렴한 곳으로 숙소를 예약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수영장, 레스토랑 등 있을 건 다 있고(룸서비스도 됨.ㅋㅋ)

무엇보다 위치가 너무 좋아서 관광하기에 무척 편리했음.

 

예나 지금이나 예쁘고, 사람 많은 호이안.

5년만에 왔는데 사람이 더 많아졌단 것만 빼면은 크게 달라진 점은 느끼지 못했다.

 

롯데마트에서 산 아오자이도 입힘.ㅋㅋㅋ

강변을 따라 걷고 있으면 호객꾼들이 배 타라며 말을 거는데 이때 가격 흥정 잘 해야 한다.

우린 처음 부른 가격의 1/4까지 깎았는데 정확히 얼마 주고 탔는지는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남.

 

 

배를 타면 사람 한 명당 초 하나씩을 준다.

 

 

유람선 말고 이런 배는 생전 처음 타본 보름이.

다행히 무서워하거나 겁내하진 않았다.

 

촛불 들고 소원 비는 중.

무슨 소원을 빌었는진 생각이 안 나네. >_<

 

떠내려가는 촛불을 보며 인사하는 중.ㅋ

 

내 초가 어디로 갔나~~~?

 

 

 

걸어다니면서 폰으로 대충 찍은 거라 사진이 엉망.ㅋㅋㅋㅋㅋ

사진은 그나마 한가한 데서 찍은 거고,

특히 다리 위 같은 핫스팟은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제대로 사진 찍을 마음이 안 생겼다.

사진이야 어차피 옛날에 왔을 때 다 찍었기에 주로 인증샷 위주로 남김.

 

 

더운에 엄마아빠 따라다니느라 고생하는 딸내미 위해 달다구리도 사주고..ㅋ

 

피곤에 찌든 우리는 호이안까지 와서도 호텔 룸서비스.ㅋㅋㅋㅋ

근데 하나도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음식들이 맛있었다.

가격도 리조트 식당이랑 비교하면 너무 저렴해서

화이트로즈랑 완탄은 2번인가 3번인가 더 시켜먹었다지.^^;

아무튼 이렇게 저녁까지 먹고 일찍 자고,

밤 12시에 일어나서 미리 예약한 택시 타고 다낭 공항으로 이동.

그러고 밤비행기 타고 다시 대구로 슈웅 날아왔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우리 딸은 내내 딥슬립~~~

어딜 가든, 무얼 타든, 항상 얌전히 잘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

아, 또 하나, 아프지 않고 건강히 잘 지내주는 것도.^^

 

날림(?)으로 포스팅한 2018년 여름 베트남 다낭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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